지나온 과거에 대하여진로에 대한 고민이 깊어지던 대학교 3학년 때, 프로그래밍에 관심이 생겨서 복수전공을 신청했다.그러나 본전공에 비해 따라가기가 몇 배는 어려웠다. 쏟아지는 컴퓨터 구조, 알고리즘, 자료구조, c언어 지식들 속에서 허둥대다가 어찌 저찌 웹 프로젝트 하나를 끝내고 졸업을 하게 되었다. 그리고 취업 시장에 발을 딛었지만 아무런 사용가치가 없는 나를 채용해줄 리 없었다.먼저 취업을 위한 코딩 테스트 연습과 포트폴리오가 필요했다. 스터디 카페를 매일 출석하며 코딩 테스트를 하루에 두 세문제씩 풀었다. 한 문제 당 두 시간 이상 써도 풀까 말까 하는 날들이 계속 되었고 가끔 내가 이 일이 적성에 맞지 않나 하는 생각에 좌절도 했다.그러나 코딩이 재밌기도 해서 내가 재능이 없을지언정 업으로 삼고 ..